[독자편지]권대경/운전면허종류 너무 많다

입력 1998-05-25 19:28수정 2009-09-2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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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여러 곳을 다녀 봤지만 자동차 운전면허 제도가 우리나라 만큼 복잡다양한 나라는 없는 줄 안다. 어떤 나라는 소형 대형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대형 면허 소지자는 중장비까지 할 수 있는 나라도 있다. 그래도 교통사고는 우리나라보다 훨씬 적다. 예를 들면 고난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특수면허운전자가 단순 운전인 버스와 대형트럭을 운전하면 무면허 운전이 된다. 이 얼마나 불합리한 제도인가.

원동기와 소형을 통합하고 보통 1,2종을 묶고 대형과 특수차를 통합한다면 면허 체계상 무리가 없으며 훨씬 간편할 것 같다. 여러가지 운전 면허를 갖고 있으면 취업의 길도 조금은 넓어진다. 이 어려운 취업난에 먹고 살기 위해 몇번이고 운전면허 시험장을 찾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안타깝다. 하루 빨리 제도를 개선해 실직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었으면 한다.

권대경(서울 은평구 구파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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