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충북 괴산, 누가 뛰나

  • 입력 1998년 5월 23일 09시 09분


충북 괴산군수 후보로는 자민련 후보인 김환묵(金煥默)현군수와 국민회의 후보인 유명호(柳明昊)전충북도의원이 나와 맞대결을 벌이고 있다.

현군수로서의 프리미엄을 안고 있는 김후보는 “재임중 대진보건전문대 유치 등으로 지역발전을 가속화시켰다”며 재신임을 호소하고 있다.

그는 공약으로 △농업생산시설 확충 △지방산업단지 육성 △괴산의 중부권 최고 관광지화 등을 내걸었다.

그는 59년 괴산군 지방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95년 옥천부군수로 퇴임하기까지 충북도내에서 30여년간 공무원 생활을 해온 경력이 강점이다.

약사로 출발해 군행정자문위원 평통자문위원 증평문화원이사 등 각 부문에서 활동해온 유전도의원은 “활발한 의정활동 경험을 살려 지역이 균형있게 개발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그는 △복지농촌 △지역경제회생 △전 군의 공원화 등을 약속했다.

괴산은 다른 지역과 생활권을 달리하는 증평출장소지역의 향배가 선거결과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괴산〓지명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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