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일전에 TV에서 동아건설 관계자가 농업용수가 부족해서 농업에 부적합하다고 말하는 것도 보았다. 그러나 대표적 건설업체인 동아건설이 간척했을 때 농업용수가 충분한지, 농업하기에 적합한지 여부를 검토하지 않았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물론 요즘처럼 외화유치가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기임을 감안하면 그 필요성은 절실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동아건설측은 매립에 따른 비용만을 보상받고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주체가 되어 그 땅을 수용하고 이용해야 하며 동아건설이 용도변경에 따른 이익을 누리는 것은 온당치 않다.
장정옥(서울 양천구 신정4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