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광주·전남북]공약

  • 입력 1998년 4월 12일 20시 32분


광주 전남북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낙후된 지역발전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현직 시장과 도지사에서 재출마하는 후보들은 재임 중 추진한 지역사업에 대한 마무리를 다짐했다.

광주시장에 출마할 송언종현시장은 “재임시절 시작한 지역사업을 마무리짓고 21세기에 대비한 도시발전기틀을 확고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강운태전내무부장관은 “파탄직전의 광주지역 경제를 회생시키고 광주를 문화예술의 중심지와 동북아 첨단산업단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홍전광주북구청장은 “5·18에 대한 장기종합계획을 마련, 광주를 세계적인 인권 평화도시로 만들고 첨단산업육성 및 산업단지조성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고재유(高在維)전광산구청장은 “농공업과 첨단정보 문화산업이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의 유종근(柳鍾根)현지사는 “새만금지역이 동북아경제의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해외자본유치에 힘쓰겠다”고 공약했다.

전남의 허경만(許京萬)현지사는 “서남해안 고속도로공사 등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송재구전전남부지사는 “광양컨테이너항과 무안국제공항을 개발, 전남을 동북아 물류기지로 발전시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양기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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