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한나라당은 죽어 나자빠진 공룡이다』

  • 입력 1998년 3월 28일 20시 28분


▼전쟁 와중에 총부리를 거꾸로 돌리는 것이 가장 중대한 반역이듯이 보궐선거라는 ‘정치전쟁’의 와중에서 자신이 속했던 당에 ‘정치총부리’를 겨누는 육군 소장출신 박세직의원의 행위는 이등병만도 못한 짓이다(장광근 한나라당부대변인, 박의원이 탈당후 자민련에 입당하겠다는 뜻을 밝힌데 대해).

▼한나라당은 이미 죽어 나자빠진 공룡이다. 체온이 식기 전에 해체분해해야지 그대로 둔 채 부패가 시작되면 골치아픈 공해덩어리가 될 것이다(김충근 국민신당대변인, 28일 정계개편과 관련한 논평을 통해).

▼그는 우발적인 인물이다. 우발적인 인물은 항상 큰 문제를 안고 있게 마련이며 예측불가능한 게임은 위험한 것이다(그리고리 야블린스키, 세르게이 키리옌코 러시아 총리지명자를 인준하지 않을 것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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