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성공적 민주화위한 청사진은 없다

  • 입력 1998년 3월 26일 20시 33분


▼5대 재벌기업의 경우를 제외하곤 기업 몇개가 부도난다고 해서 국가의 경제위기가 오는 것은 아니다(홍콩을 방문중인 유종근 대통령경제고문, 25일 정부는 앞으로 대기업이라도 경영이 부실할 경우 과감하게 정리할 방침이라고 밝히며).

▼부패가 너희를 억누르고 죽이기 전에 너희가 부패를 억눌러 죽여라(누르딘 소피 말레이시아 전략연구소장,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동남아인들이 지켜야 할 십계명을 제시하며).

▼‘무고하다’는 개념은 사라지고 도처에서 죄없는 양민이 특정종교와 특정민족소속이라는 이유만으로 적으로 간주되고있 다(유엔아동기금, 지난 10년간 세계 각지에서 일어난 내전 종교전쟁 민족분쟁의 최대 희생자는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이라고 개탄하며).

▼성공적 민주화를 위한 유일한 청사진은 없다(아프리카를 순방중인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 아프리카 민주화에 대해 언급하며).

▼키리옌코는 국가가 처한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며 새로운 정부를 구성하기에는 경험이 너무 없다(겐나디 주가노프 공산당위원장, 25일 옐친 대통령 및 키리옌코총리서리와 회담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키리옌코총리서리의 의회 인준을 거부할 것이라고 밝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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