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기아-나래 4강직행 『실낱 희망』

입력 1998-03-04 22:28수정 2009-09-2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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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와 나래가 플레이오프 4강직행에 실낱같은 희망을 갖게됐다.

기아 엔터프라이즈는 4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97-98프로농구 정규리그 5차라운드에서 종료 24초전에 터진 허재의 결승 뱅크 슛으로 대우 제우스를 87-84로 물리쳤고 나래 블루버드도 원주에서 제이슨 윌리포드(30점 12리바운드)의 활약속에 정인교(36점)가 단일 게임 최다 3점슛 타이기록(10개)을 세우며 맹활약, 동양 오리온스를 99-79로 대파했다.

기아와 나래는 이로써 25승18패를 기록, 2위 LG 세이커스(26승17패)에 1게임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두 팀은 남은 두 게임을 모두 이기고 LG가 모두 패할 경우 정규리그 2위가 돼 4강티켓을 쥘 수 있다.

강동희(15점 5어시스트) 김영만(20점)의 3점슛 3개가 적중하면서 74-66으로 앞선 기아는 정재헌(17점) 케이투 데이비스(28점.15리바운드)의 골밑 플레이에 눌려 80-81로 역전당했으나 종료 1분32초전 허재가 자유투 2개를 모두 골로 연결해 재역전에 성공했다.

대우는 81-84로 뒤지던 종료 47초전 김훈의 3점포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허재에게 뱅크 슛을 맞고 휘청거린 뒤 9초를 남기고 던진 조성훈의 3점슛이 불발, 분패했다.

대우는 지난 2월28일 SBS전에서 이마를 다친 우지원의 결장으로 외곽 공략에 실패한 것이 패인이 됐다.

한편 나래는 63-58로 앞선 마지막 쿼터들어 윌리포드와 정인교의 3점슛이 폭발, 6분께 89-69로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4일 전적

기아 87-84 대우

나래 99-79 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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