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닛산오픈］메이페어 우승…우즈， 연장서 쓴잔

빌리 메이페어가 연장 첫홀에서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를 꺾고 98미국PGA투어 98닛산오픈 정상에 올랐다.

메이페어는 2일 캘리포니아주 발렌시아CC(파71)에서 벌어진 최종 4라운드에서 우즈와 12언더파 2백72타로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첫홀에서 버디를 낚아 파에 그친 우즈를 따돌렸다.

올 메르세데스대회와 뷰익오픈에서 각각 2, 3위에 그치는 등 올시즌 PGA투어에서 아직 우승이 없는 우즈는 연장 첫홀에서 3m짜리 버디퍼팅이 홀컵을 살짝 비켜나갔다.

우즈는 통산 세차례의 연장전에서 이번이 첫 패배.

〈발렌시아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