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1일]

  • 입력 1998년 2월 28일 19시 43분


◇ 드라마

▼ 「3김시대」〈SBS 밤 9·50〉

김대중은 6·25 동란중 목포로 돌아왔다가 인민군에 반동으로 몰려 첫번째 죽을 고비를 맞는다. 전쟁중에 김종필과 박영옥은 사랑을 맺고 김영삼은 부산 정치파동을 겪으며 정계에 입문한다. 전쟁이 끝난 후 정치 혼란이 이어지고 자유당의 3·15 부정선거에 항의하는 4·19가 일어난다. 이런 와중에 김대중의 부인 차용애가 세상을 뜬다.

▼ 「신 TV문학관―나는 집으로 간다」〈KBS1 밤 10·30〉

동욱은 서울 변두리에 살림집을 겸한 사진관을 열고 있는 사진사다. 어느날 동욱에게 고향인 전남 장흥군 댐건설 사무소에서 행정우편이 도착한다. 지동마을 전체가 물에 잠기니 아버지의 묘를 이장하라는 최후 계고장이다.

▼ 「용의 눈물」〈KBS1 밤9·40〉

가례를 치른 방원은 두 빈에게 종사와 왕실에 개입하지 말 것을 경고한다. 그리고 대전으로 가면서 세자도 대신들과의 모임에 참석하라고 명한다. 그러나 양녕은 대신들이 물러날때쯤 돌아오고 방원은 대군들을 불러 대학연의의 내용을 시험하다가 그만 노하여 양녕에게 책을 집어던지는데….

◇ 오락

▼ 「좋은 친구들」〈SBS 오전 11·40〉

‘비교체험 극과 극’에서는 개그맨 홍록기와 박수홍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애완동물과 가장 작은 애완동물을 비교한다. 박진영과 조미령의 ‘사랑학 개론’에서는 궁합 때문에 일어나는 해프닝을 보여준다.

◇ 다큐

▼ 「EBS 스페셜―죽은 자들의 돈 스위스 은행의 유태인 휴면계좌」〈EBS 오후 7·10〉

2차 대전중 유태인 대학살의 희생자 유족들이 스위스 은행에 예치해둔 재산을 찾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95년 한 일간지 기자의 추적으로 시작된 이 사건은 대학살 희생자들의 휴면계좌 찾기운동으로 번진다. 히틀러 시대 종교적인 이유 등으로 박해를 받으며 재산 몰수와 약탈에 시달리던 유태인들은 스위스 은행에 재산을 가차명 계좌로 예치했다. ◇교양

▼ 「일요스페셜―잃어버린 이름 동해」 〈KBS1 오후 7·55〉

과거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던 지도 중에는 동해라고 표기되어 있는 것도 있고 일본해라고 표기되어 있는 경우도 있었다. 일본의 경제가 발전하고 국제적으로 발언권이 강화되면서 동해보다 일본해라는 표기가 더 많아졌다. 동해의 영해권 시비는 국제외교 문제로까지 비화하고 있다.

▼ 「그것이 알고싶다―LA 쌍둥이 자매의 비밀」 〈SBS 오후 7·00〉

제2의 심슨 사건으로 불리는 재미교포 자매의 사건을 취재한다.지난해 11월20일 미국 샌타애나시 오렌지 카운티 법정의 배심원들은 지나 한에게 유죄 평결을 내렸다. 죄명은 쌍둥이 자매 중 동생 지나 한이 언니 서니 한을 살해하려 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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