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안숙/횡단보도 녹색신호 시간 너무 짧다

  • 입력 1998년 2월 26일 07시 15분


일본에서 3년 동안 생활하다 지난해 귀국했다. 그곳에 있는 동안 횡단보도에서 신호등이 바뀔까봐 뛰어 본 적은 한번도 없었다. 그런데 우리 신호등은 녹색신호 시간이 짧고 그 깜박이 신호가 빨리 시작되는지 적응하기 어려웠다. 여섯살된 딸아이는 녹색신호로 바뀌어 한두발 내딛자 깜박거리는 신호등에 “엄마 신호 바뀌면 어떡해. 빨리빨리”하며 뛰어가곤 한다.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안숙(서울 강동구 명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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