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자들에게는 목숨같은 일인데 과연 정확하고 성실하게 전달했는지 늘 반성이 앞섭니다.”
올해부터 대전KBS 1TV ‘대전패트롤’진행을 맡은 충남 아산 순천향대 이민규(李珉奎·38·신문방송학)교수는 방송진행의 어려움을 이렇게 말했다.
대전패트롤은 경제 환경 교통 개발 등 지역현안을 중점보도하는 시사 프로그램. 절반 가량을 제보로 제작할 만큼 호응도가 높다. 이교수의 신선한 진행이 인기에 한 몫을 하고 있다는 게 방송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이교수는 “이 프로그램이 이해를 달리하는 지역사회 구성원간의 ‘공론의 장’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욕을 다졌다.
그는 중앙대 신문방송학과를 나와 미국 미주리대에서 언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전〓지명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