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념재단(이사장 이기홍·李基洪변호사)은 5.18광주민중항쟁을 부마항쟁, 6.10항쟁 등 민주화운동과 제주도 4.3항쟁 등 해방이후 양민학살사건과 연계해 국민화합차원에서 해결책을 모색하는 방안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건의하기로 했다.
재단 관계자는 “아직 5.18 진상규명과 정신계승 등이 미해결과제로 남아있지만 국민화합을 이루기 위해서 다른 민주화운동과 공동해결책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이같이 결정했다”며 “현재 초안을 마련중이며 금명간 인수위를 방문, 이같은 안을 전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국가유공자 지정문제가 다른 단체의 반발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피해보상 등 미해결 쟁점사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기로 입장을 정리했다.
〈광주〓정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