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4천여만원 상당의 밀반입된 외제골프채와 카메라를 산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사진작가 김모피고인(49)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및 사회봉사명령 1백60시간이 선고됐는데…
▼…서울지법 형사9단독 오천석(吳天錫)판사는 “김피고인같은 중산층 이상의 재력을 갖춘 사람이 밀수품인 줄 알면서도 외제골프채 등을 대량 구입하는 것은 외제품 밀반입을 부추기는 행위”라며 “어려운 나라 생각도 하며 반성의 기회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판단, 사회봉사명령을 내렸다”고 판시….
〈부형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