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새끼돌고래 탄생 수족관 경사났네

입력 1998-01-06 20:00수정 2009-09-26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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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벽두 수족관에서 사육중인 돌고래 사이에서 ‘범띠’ 새끼돌고래가 탄생했다.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내 돌고래쇼장인 ‘퍼시픽랜드’에서 5일 오전 1시36분경 태어난 새끼돌고래는 몸길이 1백20㎝, 체중 20㎏의 암컷으로 ‘돌라리’로 이름지어졌다. 참돌고래과의 제주산 수컷 ‘두모’(9년생)와 일본산 암컷 ‘미래’(16년생)사이에서 3백60여일간의 임신기간을 거쳐 태어난 돌라리는 건강한 편으로 1백평의 대형 풀에서 극진한 보호를 받고 있다. 퍼시픽랜드측은 돌라리의 탄생을 축하하고 외부적응을 도와주기 위해 사흘동안 쇼장 운영을 중단했다. 돌라리는 어미곁에서 성장한 뒤 2년이 지나면 일반인에게 각종 묘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일반사육장에서 돌고래가 짝짓기를 거쳐 자연분만하는 것은 극히 드문 일로 퍼시픽랜드에서는 이번이 세번째. 이전에 태어난 ‘세상’은 폐종양으로 숨져 아쉬움을 남겼지만 96년 11월 태어난 ‘조이’는 쇼장에서 어미를 따라 묘기를 흉내내는 등 재롱을 피우고 있다. 〈제주〓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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