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의 절반이상이 아파트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가 30일 발간한 「97년 대전시통계연보」(96년말 통계)에 따르면 대전시 전체 29만5천9백가구중 15만7천6백가구(53.2%)가 아파트에 살고 있다.
특히 둔산신도시가 있는 서구의 경우 전체 9만8천90가구중 70%에 이르는 6만8천80가구가 아파트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성구의 경우도 68%가 아파트에 산다.
반면 동구는 아파트 거주가구가 31.8%에 불과했다.
아파트 크기별로는 20∼30평에 살고 있는 가구가 38.3%(6만3백50가구)로 가장 많고 다음은 △10∼20평(32.1%) △30∼40평(19.7%) △40∼50평(5.2%) △10평미만(3.5%) △50평이상(0.9%)순으로 나타났다.
〈대전〓이기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