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김찬우6단,아마국수전 우승

  • 입력 1997년 12월 22일 20시 41분


제31회 전국아마국수전에서 김찬우(金燦佑)아마6단이 우승, 아마바둑 최고 정상에 올랐다. 동아일보사가 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한 이 대회 결승에서 김6단은 21일 유재성(兪在星)아마5단을 2백62수만에 흑4집반승으로 제쳐 아마추어 최고의 영예인 아마국수위를 차지했다. 전국의 아마 강호 1백30명이 참가, 지난 13일 시작된 이 대회에서 김6단은 박영진(朴永鎭) 조민수(趙敏洙)아마7단 등을 제치고 결승에 진출해 첫 우승의 감격을 안았다. 김아마국수는 규정에 따라 아마7단으로 승단했으며 내년 일본에서 열리는 제20회 세계아마선수권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한다. 2위는 유재성6단, 3위는 박성균(朴成均), 4위는 조민수아마7단이 각각 차지했다. 〈최수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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