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서울10차 동시분양]1,043가구 일반분양

  • 입력 1997년 12월 22일 08시 11분


올해 마지막 서울시 동시분양 물량이 될 10차 동시분양이 새해 1월7일 실시된다. 이번 분양의 특징은 내년 1월1일부터 적용되는 표준건축비 인상분(4.5%)이 반영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가격이 싸다는 점. 청약배수를 기존의 2백50배수에서 3백배수로 늘리고 채권상한액도 시세차익의 70%에서 60%로 낮춰 부담을 줄인 것도 특징. ▼체크 포인트〓6개 업체가 7개곳에서 공급하는 2천2백81가구중 1천43가구가 일반 분양분. 신안건설이 중랑구 묵동에서 분양하는 27평형 65가구만 청약저축가입자가 노릴 수 있는 국민주택이며 나머지는 모두 민영주택. ▼추천 아파트〓삼성물산이 공급하는 전농동 아파트는 주변에 대학이 가깝고 용적률이 낮아 주거환경이 좋다. 33평형과 43평형이 채권입찰 대상이고 33평형은 1천만∼2천만원, 43평형은 3천만원 가량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역시 삼성물산의 수유동 아파트는 주변 아파트단지가 있는데다 33평형은 1천만원 내외, 44평형은 2천만원 내외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묵동 신안아파트는 소규모이지만 봉화산 자락에 위치한데다 지하철 7호선 먹골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평당분양가가 5백만원선으로 모든 평형에서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이밖에 방배동 보성아파트는 지하철 7호선 내방역(공사중)이 가깝고 상계동 우방아파트는 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과 가까운 역세권아파트여서 관심을 가질만 하다. 〈황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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