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가양하수처리장의 1차증설공사를 마침에 따라 20일부터 하루 50만t을 추가한 1백50만t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가양하수처리장은 그동안 처리용량이 부족, 강서 양천 구로 금천 영등포 관악 동작구 등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 1백89만t 중 1백만t만 2차 처리하고 초과량은 1차 처리한 뒤 한강에 방류해왔다.
시는 내년 하반기 나머지 50만t 증설공사를 마치면 이들 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 모두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정영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