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승격으로 무리하게 분동(分洞)됐거나 인구가 급감한 동을 통폐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울산시는 올 7월 광역시로 승격하면서 북구청 신설과 함께 기존 3읍11면46개동에서 2읍10면50개동으로 행정조직이 바뀌었다.
이에 따라 울주구 농소읍은 북구 농소1,2,3동으로 분동됐으나 농소1,2동은 기존 농소읍사무소 건물을 나눠 동사무소로 함께 사용하고 있으며 농소3동은 사유지를 빌려 지은 조립식 건물을 동사무소로 사용하고 있다.
또 중구 복산2 옥교 성남 다운동과 남구 신정1동 등도 건물을 임대해 동사무소를 사용하고 있으며 일부 동사무소는 아직 동사무소 건립예산조차 마련돼 있지 않은 상태다.
〈울산〓정재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