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내년 복수전공-전학 전과제 실시…전남대는 98학년도부터 복수전공 및 전학 전과제도를 전면 실시키로 했다.
복수전공은 96학년도 입학자부터 9개대학 67개학과(부)에 대해 해당학과 입학정원의 50%내외에서 1천5백99명까지 이수를 허용하고 전학 전과는 2학기를 마친 자로서 해당학과 입학정원의 10%이내에서 3백44명까지 가능하다.
▼일본科 신설…광주대는 98학년도 학과개편에 따라 일본과를 신설하고 「일본무역실무」 등 현장감있는 강좌를 다수 개설.
모집정원은 주야간 각각 30명이며 야간은 근무경력 1년반 이상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정원의 80%까지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X선빔라인 완공…광주과기원과 금호그룹은 28일 전용 방사광 X선빔라인 완공식을 가졌다.
방사광 X선빔라인은 20억 전자볼트의 전자들이 휨자석에서 가속될 때 발생하는 강한 X선을 접속하고 단색광으로 변환시키는 일련의 장치로 과기원측은 이 빔라인을 정보전자 신소재 및 생체의료용 신소재의 원자적 구조연구에 활용할 방침.
▼올 장학금 103억 지급…원광대는 올해 9천7명의 학생에게 1백3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전국 대학중 가장 많은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발표.
학교측에 따르면 올해 교내 성적장학금 75억4천만원(6천5백29명)과 교외장학금 27억6천만원(2천4백78명)을 지급, 장학금 수혜율 27.3%로 학생 4명당 1명이 장학금을 받았다는 것.
▼일어통역과 폐지 논란…원광보건전문대가 관광일어통역과 폐지를 추진하자 학생들이 반발, 농성을 벌이며 수업을 거부하고 있다.
학교측은 올해 3월 산업관광통역과를 일어통역과와 영어과로 분리했다가 1년만에 과를 폐지하고 최근 수요가 늘어나는 청소년지도과를 신설할 계획.
이에 대해 학생들은 『학교측의 독단적 학사행정을 인정할 수 없다』며 무기한 수업거부와 전원자퇴를 불사하겠다고 주장.
▼내년 지적학과 신설…전주공업전문대는 지적분야 전문인력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내년부터 정원40명의 지적학과를 신설할 방침.
최근들어 전 국토에 대한 지적 재조사사업과 부동산실명제, 개별공시지가조사 등 부동산관련업무가 지적부서로 통합됨에 따라 전문인력 수요가 크게 늘었으나 도내 대학에는 지적학과가 없어 불편을 겪어왔다.전공별 학부제 도입…군장공업전문대는 내년부터 유사학과를 계열화한 「전공별 학부제」를 도입할 계획.
학교측은 내년에 전기 산업안전관리 관광경영 비서실무 등 15개과를 신설해 과수를 기존 9개과에서 21개과로 늘리고 이를 전자 통신학부, 경영 전산학부, 관광학부 등 5개 계열로 각각 개편할 방침.
〈광주·전주〓정승호·김광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