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경마예상］７경주 「금장」－「봉정암」２위다툼

29일 토요경마는 전반적으로 축마가 뚜렷한 경주가 많다. 그러나 11월이 가기 전에 상금벌이에 총력을 기울이는 복병들이 대거 가세, 2위다툼이 치열할 전망. ○…국내산 1군 단거리경주(1천4백m)로 치러지는 제7경주는 현존 국산마중 최고명마로 꼽히는 2번 「당대제일」이 출발게이트와 부담중량의 이점을 안고 승수를 추가할 것이 거의 확실시된다. 순발력이 뛰어난 12번 「금장」과 11번 「봉정암」이 출발직후부터 「당대제일」의 뒤를 이어 정면승부를 벌일 2위 후보. ○…제4경주는 뚜렷한 축마고르기가 어려운 반면 3파전으로 윤곽이 좁혀지는 레이스. 전형적인 선행마로 힘이 좋은 4번 「기디업」과 데뷔전 우승을 노리는 2번 「리걸조지」가 초반 강공으로 승기싸움을 벌일 듯. 추입력이 탁월한 6번 「원더보이」가 막판 역공을 시도할 최대변수다. 〈이상유·경마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