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나 노보트나(체코)가 올시즌 여자테니스의 「왕중왕」을 가리는 97WTA(세계여자테니스협회)챔피언십 우승을 발판으로 일주일만에 세계 2위 자리를 되찾았다.
25일 WTA가 발표한 세계랭킹에 따르면 노보트나는 3천7백53점을 얻어,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6천2백64점)에 이어 2위로 한계단 올라섰다.
지난주 랭킹에서 테니스 입문 이후 최고인 세계 2위에 올랐던 린제이 데이븐포트(미국)는 3천6백96점으로 3위로 밀려났다.
4위는 3천3백60점을 얻은 아만다 코에체(남아공). 「비운의 테니스 스타」 모니카 셀레스(미국)는 2천9백88점으로 5위에 그쳤다.
〈마이애미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