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화장장 및 공원묘지 유치를 희망한 북구 우치동지역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2001년까지 모두 2백30억여원이 지원된다.
광주시는 11일 효령 수곡 등 우치동 관내 6개마을에 올해 30억원을 시작으로 △98년 76억8천만원 △99년 78억3천만원 △2000년 40억원 △2001년 8억2천만원 등 모두 2백33억4천2백만원을 지원, 92개 숙원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지원사업에는 용전∼태령 3.8㎞ 도로확장 포장사업을 우치동 공동사업으로 벌이는 것을 비롯, 공동복지회관 건립과 상수도 급수공사 등이 포함돼 있다.
또 효령 수곡 용강 용전 생룡 5개마을 하수도 개보수사업과 농로확장 및 포장, 용수로 개보수, 효령 용전 생룡 수곡 4개마을 2백50평 규모 마을공동창고 건립사업이 이 기간에 추진된다.
이와 함께 용전 용강 생룡 3개마을 도로 및 진입로 포장사업과 효령 용강 2개마을 교량신설 및 소하천 복개사업도 추진된다.
특히 화장장 및 공원묘지 유치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효령마을의 경우 분묘사업에 필요한 묘비 묘목 공급권과 빈소 매점 구내식당 등을 마을 수익사업으로 운영토록 했다.
〈광주〓김 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