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달성군 가창면∼대구 연결도로공사 연내착공

  • 입력 1997년 11월 8일 09시 23분


최근 대규모 아파트단지 조성으로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고 있는 대구 달성군 가창면 일대와 대구시내를 연결하는 도로가 시원하게 뚫린다. 대구시는 달성군 △가창교∼용계삼거리 △가창교∼용계아파트 △가창면∼시경계간 △수성구 상동교∼용계삼거리 구간 등 총14.1㎞의 도로를 넓히거나 새로 개설하는 사업을 올 연말에 시작해 2000년까지 마무리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또 가창교∼용계삼거리간 도로(폭8.5m, 길이0.5㎞)는 폭20m의 왕복4차로로, 가창교와 용계아파트를 잇는 도로는 폭15m의 왕복4차로로 건설키로 했다. 이와 함께 가창∼시경계간 도로(폭8.5m)는 폭35m의 왕복6차로로 넓히기로 했다. 이밖에 수성구 상동교와 가창 용계삼거리를 잇는 상동∼가창간 도로가 폭30∼50m(왕복6∼10차로, 길이4.09㎞)로 새로 건설된다. 시는 이밖에 폭이 좁은 수성구 파동교는 왕복4차로(폭10.5m)로, 용계교는 폭35m의 왕복6차로로 새로 놓기로 했다. 대구∼가창간 도로망이 확충되면 전원주택지로 떠오르고 있는 가창지역과 청도 방면의 교통소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정용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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