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스키장 내주말부터 개장 잇따라

  • 입력 1997년 11월 5일 08시 34분


강원도가 스키장 개장을 앞두고 관광객을 맞을 채비로 분주하다. 4일 강원도에 따르면 평창군 용평리조트와 보광휘닉스파크 스키장이 15일, 고성군 알프스스키장이 22일, 횡성군 성우리조트 스키장이 25∼30일, 홍천군 대명스키장이 12월6일경 각각 개장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스키장에 가까운 평창군 도암면 횡계리, 봉평면 봉평리와 횡성군 둔내면 둔내리, 인제군 북면 용대리 일대의 민박집과 음식점들은 스키관광객을 맞을 채비를 하느라 바쁘다. 도내 5개스키장에는 97년스키시즌(96년 11월∼97년 3월)동안 2백55만5천여명의 관광객이 찾아 96년시즌보다 11%인 25만4천명이 늘었고 이중 외국인이 10만8천명이었다. 도는 전반적인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올시즌 스키장을 찾는 관광객은 지난 시즌보다 10%이상 늘 것으로 보고 스키장 주변마을의 민박집 음식점 개업요건을 완화하는 등 농한기 주민소득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중이다. 〈춘천〓최창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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