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원주역사 시외곽 이전 촉구

강원 원주시민들이 원주역사를 시외곽으로 이전하기를 촉구하고 있다. 원주시에 따르면 철도청은 최근 청량리∼원주간 중앙선의 복선전철화와 원주∼강릉간 철도 신설계획을 세우면서 현재의 원주역사를 여객전용역으로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 원주시민들은 중앙선 철도가 원주중심가를 관통해 도시를 양분하고 있고 역사가 시내중심가에 있어 교통소통과 도시발전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며 역사를 시외곽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원주시의회는 지난달 31일 「원주역사 외곽이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철도청에 원주역사 이전의 당위성 등을 설명하기로 했다. 〈원주〓최창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