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가 북중미카리브지역(CONCACAF)에서는 맨 먼저 98프랑스월드컵축구 본선 티켓을 획득했다.
멕시코는 3일 새벽(한국시간) 아즈텍경기장에서 12만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펼쳐진 예선에서 미국과 0-0 무승부를 기록, 승점 16점(4승4무)으로 남은 경기의 결과와 상관없이 최소한 3위를 확보해 본선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멕시코는 32개국이 출전하는 프랑스월드컵 본선에 22번째로 진출하는 나라가 됐다.
6개팀중 상위 3개팀에 티켓을 주는 CONCACAF에서는 자메이카가 승점 12점(3승3무2패), 미국이 승점 11점(2승5무1패)으로 각각 2-3위를 달리고 있으며 엘살바도르가 승점 9점(2승3무3패)으로 선두권을 추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