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동아 １１월호］인간 신체능력의 한계 특집

극한 상황에서 인간이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과학동아 11월호는 고산 고공 수중 등 특수 환경에서 인간이 보여줄 수 있는 초인적 생존능력을 특집으로 꾸몄다. 인간 생존의 메커니즘은 어떤 것인지, 또 스포츠에서 경신되고 있는 신기록의 종착점은 어디인지를 취재했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각 후보가 자주 하는 제스처와 얼굴표정은 과연 무엇을 담고 있는 것일까. 동물행동학적으로 그들의 몸짓을 분석한 「우두머리 서열경쟁」도 관심을 끄는 기사. 다양한 상황에서 동물들이 보이는 행동과 대선주자들의 행동을 비교했다. 열대우림의 가치를 따진 「80년 후 지구상에 열대우림은 없다」와 생활속의 야누스로 불리는 정전기, 21세기 길라잡이 위성항법시스템(GPS), 바이블코드의 진실, 당구대 속에서 벌어지는 물리학, 우리나라에 침투한 외래 생물종의 현황 등도 읽을 거리다. 별책부록인 「대학이 추천하는 이공계 유명학과」는 작년에 이뤄진 대학정보화 랭킹평가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24개 대학이 집중육성하고 있는 학과를 소개하는 한편 올해의 이공계 대학 입시경향을 소개했다. (동아일보사·6,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