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마당]박은혜 작곡작품 연주「카로스 앙상블」연주회

  • 입력 1997년 10월 29일 08시 11분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이 신작 타악음악만으로 콘서트를 갖는다. 작곡가 박은혜씨와 제자들의 작품만으로 꾸며지는 「타악 창작 그리고 만남」. 30일 오후7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유림아트홀. 연주회에서는 박씨의 「회상」, 주지연씨의 「투영」 등 타악기 합주 작품을 중심으로 클라리넷 오보에 등 솔로악기의 협연을 위한 작품들도 선을 보인다. 박씨는 『타악기 앙상블은 천상의 소리를 가장 조화롭게 표현하는 연주형태』라며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의 완숙한 표현력을 믿기에 기법에 구애받지 않고 상상력을 펼쳐나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은 음악감독 이영완씨를 주축으로 한 여덟명의 주자로 구성된 앙상블. 마림바가 주요 선율악기지만 자체제작한 새 악기를 선보이는 등 편성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리듬과 화음을 선보이고 있다. 02―582―2615 〈유윤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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