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정부에 의해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된 홍성의 개발계획을 23일 발표했다. 충남도 계획에 따르면 홍성 광천 홍북 은하 결성 서부 갈산 구항 등 8개읍면지역 1백50만㎢가 오는 2002년까지 서해안 임해관광단지로 개발된다는 것.
이에 따라 △서부면 궁리∼어사리 4.1㎞ △서부면 신리∼은하면 목현리 7.3㎞ △갈산면 부기리∼서부면 광리 4.6㎞ 등에 왕복2차로의 관광도로가 개설된다.
서부면 궁리 어사리 남당리 등에는 수산물 직판장과 인공 해수욕장, 광천읍 응암리의 광천 토굴새우젓촌에는 숙박시설과 새우젓담그기 체험장 등이 들어서 관광지로 본격 개발된다.
은하면 덕실리에는 16만5천㎡ 규모의 축산시범단지, 광천읍 상정리에는 6만5천㎡ 규모의 축산물 종합처리장, 갈산면 취생리에는 농공단지와 도예특산단지가 각각 들어선다.
〈홍성〓지명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