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은 내달 1일 천연기념물 261호인 영춘면 하리 온달동굴의 개장에 맞춰 제2회 온달문화축제를 연다.
고구려 온달장군이 수도했다는 전설이 서린 길이 7백60m의 온달동굴은 4억5천만년동안 생성된 석회암 자연동굴로 담회백색 석순과 종유석이 잘 발달돼 있다.
단양군은 온달동굴 개장과 함께 이틀간 단양읍 등에서 열리는 온달문화제에서 온달장군 선발대회, 수석전시회, 온달산성 가족등반대회, 온달가요제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
〈단양〓박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