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군고구마장사 영업장소 시비 앙심살인

  • 입력 1997년 10월 11일 19시 59분


▼…최근 군고구마장사를 시작한 10대 2명이 같은 집에 사는 30대 군고구마장수가 영업장소를 놓고 야단을 치자 이에 앙심을 품고 마구 때려 숨지게 했는데 ▼…인천 부평경찰서는 11일 오전5시경 인천 부평구 청천2동에서 같은 집에 세들어 사는 김모씨(35)방에 들어가 잠자던 김씨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배모군(16·무직)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배군 등은 최근 집 근처에서 군고구마 장사를 시작했는데 같은 장소에서 군고구마 장사를 하는 김씨가 『왜 내 영업장소에서 장사를 하느냐』며 다른 곳으로 가라고 하자 범행을 저질렀다고…. 〈인천〓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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