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능금주스등 「경북상품」 북미서 호평

  • 입력 1997년 10월 8일 08시 04분


경북도 북미시장개척단(단장 황성길·黃成吉 경북도 지역경제국장)이 미국과 캐나다에 경북상품 붐을 일으키고 돌아왔다.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일까지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캐나다 몬트리올 등지의 시장공략에 나선 개척단은 현지 직판행사와 구매상담회 등을 통해 당초 수출계약 목표액 4백만달러를 50%나 초과하는 5백97만달러의 성과를 올렸다. 또 수출상담액은 2천7백98만달러로 목표액(8백만달러)을 무려 3.5배나 초과달성했다. 북미시장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끈 품목은 △대추 및 마 등 과일음료(안동 북후농협)△맛김(㈜경북통상)△100%천연능금주스(경북능금농협)△된장 및 고추장(북안식품)등 모두 25가지. 황단장은 『이번 개척활동으로 북미지역에 경북상품을 대량 수출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며 『앞으로도 세계시장을 파고드는 적극적인 세일즈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혜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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