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태안 대하 축제-광천 젓갈 축제

입력 1997-10-02 20:20수정 2009-09-2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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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한 대하와 맛깔스런 새우젓 축제에 한번 가보세요」. 충남 서해안의 대표적 특산물 대하(大蝦·왕새우)와 새우젓 축제가 태안과 광천에서 잇따라 열린다. 미식가들의 가을 입맛을 돋우게 될 이번 축제는 먹을거리와 함께 안면도해수욕장 소나무숲과 광활한 서산AB지구간척지 등 각종 볼거리도 풍부해 가을정취를 느끼기에 적격이다. ▼ 대하축제 ▼ 태안군 안면읍은 충남도내 대하어획량(총 5백50t)중 80%가 모일 정도로 대하의 원산지다. 이 곳 백사장에서 2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대하축제에는 격렬비열도 등 연안해역에서 잡아온 자연산 대하를 맛볼 수 있다. 지난 봄에 방류, 먹기좋을 만큼 성장해 돌아온 자연산 대하는 양식 대하와는 달리 육질이 부드럽고 고단백에 저칼로리로 명성이 높다. 산 채로 초장에 찍어 먹기도 하고 삶거나 구워서 먹을 수 있다. 워낙 커 3,4마리만 먹어도 배가 차지만 한숨을 돌린 뒤 대하구이나 대하찜요리를 맛보면 금상첨화다. 대하축제를 즐긴 뒤 국제휴양지로 조성중인 안면도 송림을 구경하고 방포백사장 삼봉해수욕장 등에서 가을바다 감상에 젖어보면 더욱 좋다. 대하축제행사추진위 0455―72―7673∼5 ▼ 새우젓축제 ▼ 안면도에서 토굴새우젓과 조선김축제가 열리는 광천까지 가는데는 승용차로 30여분. 안면도와 광천을 잇는 천수만 서산AB지구간척지 제방을 지나면 된다. 7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광천새우젓축제는 김장철을 앞둔 주부들이 찾을만하다. 광천읍 옹암리 야산 20여개 토굴(섭씨 14∼15도)에서 숙성된 광천새우젓은 △3∼4월에 잡히는 봄젓 △5월의 오젓 △6월의 육젓 △가을에 잡히는 추젓 등이 있으나 이 가운데 육젓을 최고로 치고 있다. 축제기간 중 보부상의 활동이 활발했던 과거 광천의 역사를 더듬는 보부상행렬축제가 열리며 토굴새우젓을 비롯, 조선김 젓갈류를 시중시세보다 10% 저렴하게 판매한다. 새우젓축제준비상황실 0451―641―1700 〈대전〓이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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