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 기린면 방동리 방태산기슭 자연휴양림에 자생하는 토종 참배나무(일명 꾀꾀오리)가 내년 접목사업으로 다시 퍼져나간다.
방태산 참배나무는 이 일대 마을에만 10여그루가 자생하고 있으며 크기가 20m 정도에 수령이 1백50년 이상.
참배는 당도가 일반 배보다도 높으나 열매(지름 3∼5㎝)가 너무 작은게 흠. 그러나 참배는 서리가 내린 후 수확할 경우 껍질이 엷어지며 독특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어서 이를 특산물로 관광상품화할 경우 새로운 소득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인제〓최창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