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캠퍼스 산책

  • 입력 1997년 9월 30일 12시 05분


▼작년비해 크게 감소…대기업과 취업전문기관들이 지방대에서의 취업설명회를 외면하고 있다. 10월6일 한남대에서 열리는 대기업 취업설명회 참여업체는 10여개로 지난해 30개업체보다 크게 감소. 지난 11일 충남대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도 8개업체만이 참여했다. 충남대는 11월말까지 취업설명회를 계속 개최할 예정이나 농어촌진흥공사 미원그룹 한국통신 등 대부분 개별기업이 참여하는 것이어서 성과를 기대하기에는 미흡하다는게 지방대 관계자들의 중평. ▼지역주민 초청행사…가을축제를 열고 있는 우송산업대 총학생회(회장 김선배·건축공학4)가 30일 지역주민 초청행사를 갖는다. 이날 오후6시반부터 대학 대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여는 주민초청행사에는 주민장기자랑, 주부에어로빅시범, 선남선녀찾기, 「품바아줌마」 박옥순여사 초청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 총학생회측은 행운권 추첨을 통해 주민들에게 전자제품 등도 선사할 예정이다. ▼자판기만 흑자 유지…충남대 교내 각종 판매시설중 자동판매기만이 유일하게 흑자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대소비조합이 집계한 판매시설 운영현황에 따르면 올들어 7월말까지 대학내 매점은 5천1백만원, 식당은 1억4천4백만원의 적자를 냈다. 그러나 자동판매기는 1억2천6백만원의 흑자를 기록, 자동판매기 수입으로 식당과 매점을 운영하고 있다고. 〈대전〓이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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