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때는 이코노미클래스, 올 때는 비즈니스클래스」.
한국축구대표팀이 일본과의 경기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국민적 영웅으로 떠오름에 따라 주위의 「예우」도 현격하게 달라지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29일 개선한 한국축구대표 선수단 전원의 좌석을 당초 예약된 이코노미클래스(일반석)에서 한단계 높은 비즈니스클래스(우등석)로 격상시키고 일등석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
또 대한축구협회에서는 직원들이 김포공항에 총출동,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팀에 준하는 수준으로 선수단을 영접하는 등 부산한 모습.
한편 축구협회는 10월11일과 18일 카자흐와 우즈베크에서 한국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생수와 음식재료를 국내에서 공수해 갈 계획.
〈권순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