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 일산유원지 공사 8년만에 재개

  • 입력 1997년 9월 28일 11시 38분


시공회사의 부도와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장기간 개발되지 않고 있던 울산 동구 일산유원지와 울주구 상북면 등억온천관광단지 등이 본격 개발된다. 시는 86년부터 동구 일산동 일원 52만평에 추진했던 일산유원지 개발사업지구 가운데 89년부터 공사가 중단된 채 방치되고 있는 2단계 13만평을 다음달부터 제3섹터방식으로 개발하기 위해 일산유원지개발㈜을 설립키로 했다. 일산유원지개발은 울산시가 4백억원(24.7%), 한진건설이 1천2백20억원(75.3%)을 투자해 2000년까지 2단계 지구를 공동개발할 예정. 또 88년2월 온천단지로 지정돼 95년말까지 부지조성공사가 끝났으나 부지분양이 안돼 개발되지 않고 있는 울주구 상북면 등억리 21만평의 등억온천관광단지도 7월 온천목욕탕과 숙박시설 건립허가가 나 현재 공사가 진행중에 있다. 〈울산〓정재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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