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A4용지용 규격봉투 시중서 구하기 힘들다

  • 입력 1997년 9월 25일 07시 26분


컴퓨터 사용이 일상화하면서 기업체는 물론 일반인들도 대부분 A4용지로 문서를 작성하고 있다. 우편물 역시 16절지보다는 A4용지를 사용하는 실정이다. 그런데도 A4용지용 규격봉투를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다. 대부분의 문구점에서는 수요도 많고 이익도 많은 16절지용 규격봉투를 주로 취급한다. A4용지용 규격봉투는 상대적으로 수요도 적고 판매이익도 낮아 기피하고 있기 때문이다. 봉투제조업체 역시 대부분이 영세한 탓에 이윤이 적은 A4용지용 규격봉투의 제조를 꺼리니 공급부터 원활하지 못한 실정이다. 사정이 이러다보니 A4용지 이용자들은 이에 맞는 규격봉투를 구입하기 위해 시중의 문구점마다 돌아다녀야 하는 곤욕을 치르기 다반사다. A4용지 사용이 일반화한 현실을 감안한다면 봉투제조업체도 A4용지용 규격봉투 제조에 적극적으로 나서주었으면 한다. 박동찬(대구 동구 불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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