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자랑스러운 대구시민상 대상에 김순권교수

  • 입력 1997년 9월 21일 09시 45분


대구시는 20일 제21회 자랑스러운 대구시민상 수상자 3명을 선정 발표했다. 대상은 김순권(金順權·52)경북대 농대교수가 차지했으며 지역사회개발 부문 본상은 이육주(李六珠·75)사단법인복지마을회 총재, 사회봉사부문 본상은 황재환(黃在煥·50)대구광명학교 교사가 각각 선정됐다. 김교수는 82년부터 중서부 아프리카에서 잘 자라는 슈퍼옥수수를 개발, 아프리카의 식량난을 해소해 노벨상 후보에 오르는 등 대구를 빛낸 공로가 인정됐다. 이씨는 사재를 털어 노인복지시설을 운영해온 공로가, 황씨는 장애인들을 통한 인간성 회복운동에 기여한 공적이 평가됐다. 시상은 다음달 4일 달구벌축제 경축식장에서 거행되며 대상자에게는 상금 1천만원, 본상 수상자에게는 5백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대구〓정용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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