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년 레이건 전 미국대통령의 생일파티에 초대돼 주목을 받았던 미성의 테너가수 최승원 초청독창회가 27일 오후7시반 강원 춘천시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피아노 이영은과 바리톤 김희권이 찬조출연하는 이번 무대에서 최승원씨는 베토벤의 「아델라이데」,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중 「오 사랑스런 미미는 떠났네」, 도니제티의 「남몰래 흐르는 눈물」, 포스터의 「금발의 제니」 등과 「선구자」 「청산에 살리라」 등 우리가곡을 선사할 예정.
동아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최씨는 한양대 음대와 맨해튼 음대, 남가주대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춘천〓최창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