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와 아주대가 97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패권을 다투게됐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팀 홍익대는 3일 동대문운동장에서 벌어진 준결승전에서 박상욱 김동용 김성일의 연속골로 성균관대에 3대1로 역전승했다.
홍익대는 전반 40분 성균관대 하은철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전반 종료 직전 박상욱이 중거리 슛,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들어 적극공세로 나선 홍익대는 34분 김동용이 기습적인 오른발 중거리 슛을 성공시킨데 이어 1분뒤 김성일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세번째골을 터뜨렸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 아주대는 오정석과 송정현의 활약으로 한성대를 2대0으로 제압했다.
결승전은 5일 오후 2시 동대문운동장에서 벌어진다.
〈이재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