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추석 열차-버스운행 횟수 20% 늘린다

  • 입력 1997년 9월 2일 08시 13분


대구시는 귀성객의 교통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추석연휴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를 귀성객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중 열차 고속버스 시외버스 운행횟수를 평소보다 20% 늘리기로 했다. 시는 또 이 기간중 택시부제를 해제하고 시내버스의 운행횟수도 평소보다 하루평균 4백33회 늘리고 밤늦게 도착하는 귀성객들을 위해 밤11시부터 오전1시까지 10개 시외버스 및 고속버스터미널에 버스를 고정배치키로 했다. 15일부터 이틀간 성묘객의 교통편의를 위해서는 북구 칠곡 및 경산지역 공원묘지 부근을 운행하는 5개 버스노선(7,16,316,107,75번)에 버스 1백5대를 투입, 묘지까지 운행토록 하고 부근 학교운동장(동명초교 강북고교 보건전문대)을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토록 했다. 시는 이와 함께 병목현상으로 체증이 예상되는 지역에 우회도로를 지정키로 했다. 〈대구〓정용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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