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 북방면 소매곡리 홍천강변 11만여평에 개발중인 홍천온천지구가 최근 강원도로부터 관광지 조성 계획이 승인돼 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승인된 관광지 조성 계획에 따르면 현재 휴양지구내에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홍천온천㈜은 연내에 대단위 온천장인 스파지움을 완공시키는 등 1단계 공사를 마무리짓고 2001년까지 2,3단계로 나눠 연차적으로 개발사업을 추진한다는 것.
2,3단계 주요사업으로는 하루 6천여명의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관광호텔2동 일반호텔10동 가족호텔1동 콘도미니엄4동 장급여관44동의 숙박시설과 워터파크 스포츠센터 등 운동오락시설 및 노인복지시설 등을 건립한다.
또 상가시설로는 일반상가 민속촌 관광상가 농수산물센터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는 것.
총 3천여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알려진 홍천온천지구는 지난 91년 온천지구로 고시됐으나 민간투자가 제대로 안돼 현재까지 개발사업이 지지부진한 상태였다.
〈홍천〓최창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