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오는 2010년 해양엑스포 유치를 선언한 가운데 광주 목포 여수 등 3개 지방문화방송사(MBC)가 21세기 해양자원 개발방향을 집중조명한 특집다큐멘터리 「바다에 미래가 있다」를 공동제작했다. 다음달 1일부터 5일(3일 비방영)까지 오후7시반부터 55분간 4차례 방송될 예정.
1편 「21세기 동북아의 중심항 목포항」은 개항 1백주년을 맞는 목포항의 현재와 미래상을 돌아보고 2편 「무너지는 바다 국경선」에서는 2주일간의 동지나해 선상생활을 통해 바다영토싸움의 현장을 밀착취재했다.
3편 「21세기는 해양관광시대」는 홍보 백도 등 전남도내 관광자원의 현실을 돌아보는 한편 호주 골드코스트와 일본 나가사키 등 해양관광선진지역의 개발사례를 비교해 소개한다.
4편 「바다로 세계로 미래로」에서는 오는 98년5월 해양엑스포 개최지인 포르투칼 리스본을 현지취재했다.
〈광주〓김 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