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화해를 위한 북한동포돕기 백만인 서명운동 보고대회가 종교계 인사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7월 5일 천주교 개신교 불교 등 3대 종교 합동으로 시작된 서명운동은 지난 15일까지 미주지역 교민 2만여명과 국회의원 70명을 포함해 1백4만8천여명의 서명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金壽煥(김수환)추기경 鄭晉慶(정진경)목사 宋月珠(송월주)조계종총무원장의 인사와 金鍾泌(김종필)자민련총재 洪思德(홍사덕)정무1장관의 격려사, 스티브 린턴유진벨재단이사장의 「최근 북한식량 위기와 국제사회의 입장」에 대한 특별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본부측은 행사가 끝난 뒤 서명명부를 청와대에 전달했다.
행사에는 朴炯圭(박형규)기독교장로회진경총회장 金昭暎(김소영)전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吳在植(오재식)한국선명회 회장 洪印谷(홍인곡)태고종총무원장 方智霞(방지하)중앙승가대총장 李性陀(이성타)조계종포교원장 吳泰淳(오태순)천주교한마음한몸운동본부장 張德弼(장덕필)명동성당주임신부 柳德熙(유덕희)천주교평신도사도직협의회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세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