孔永規(공영규·56)신임 부산고검장이 12일 취임식을 가졌다.
―재임기간중 하고 싶은 일은….
『앞으로 매달 2회정도 관할 지검과 지청을 방문, 검찰발전을 위한 개선사항을 찾아내 적극 반영하고 우수검사를 발굴해 인사에 반영토록 하겠다』
―고검은 비교적 한가한 곳이라는 인식이 많은데….
『지금까지 관리기능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그런 지적을 받아 온 것은 사실이다. 앞으로 고검의 수사권을 충분히 활용하고 사건수사가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감독기능을 강화하는 등 열심히 노력하겠다』
―대선에 대한 대비책은….
『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한 수사를 통해 처벌함으로써 공정선거를 정착시키겠다』
부산출신인 공고검장은 창원 수원지검장과 대검 형사부장 법무부 법무실장을 역임했다.
〈부산〓석동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