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낙동강 수질개선사업 본격 착수

  • 입력 1997년 8월 6일 08시 24분


경북도가 각종 환경시설을 설치하고 환경감시를 강화하는 낙동강 수질환경개선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도는 지난 5월 수립한 「낙동강 수질환경 개선 종합대책」에 따라 이번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가 올해말까지 모두 1천3백10억원을 들여 하수처리시설 25개소 축산폐수처리시설 3개소 등 32개소의 환경기초시설을 설치하고 오염하천 정화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도는 내년부터 오는 2001년까지 1조8백91억원을 투입, 하수처리시설 1백62개소와 분뇨처리시설 20개소 농공단지폐수처리장 15개소 폐금속광산방지시설 4개소 등 모두 2백12개소의 환경기초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는 낙동강 중상류지역인 봉화에서 성주대교구간의 수질을 현재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1.0㎎/ℓ(안동)∼2.8㎎/ℓ(구미)수준에서 0.8㎎/ℓ∼1.0㎎/ℓ의 1급수 수준으로 개선하고 성주대교 하류지역은 3.0㎎/ℓ이하의 2급수 수준으로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선대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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