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９７학년도 수능평균 성적 공개

한남대 대전대 배재대 목원대 등 대전지역 4개 사립대의 97학년도 학과별 신입생 수능평균성적이 5일 공개됐다. 신입생의 학과별 성적이 전부 공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각 대학이 이날 공개한 97학년도 입시성적분석자료에 따르면 대전대 한의예과의 수능평균이 3백11점(최저점수 2백97점)으로 대전지역 사립대에서는 가장 높았다. 한남대는 인문사회계에서는 영어영문학과가 2백23.8점으로, 자연계에서는 정보통신공학과가 2백25.7점으로 가장 높았다. 한남대는 56개 모집단위 중 24개학과의 수능평균점수가 2백점에 못 미쳤다. 대전대는 간호학과(2백16.8점), 건축공학과(2백2.6점)등 3개학과만 2백점대를 넘었으며 목원대도 광고홍보학과(2백7.7점) 건축도시공학부(2백.4점), 국어교육과(2백2.5점)등 3개학과에서 2백점대를 넘었다. 배재대는 유아교육과 관광학부 건설공학부가 2백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이기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