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정보단지 10월부터 본격개발

  • 입력 1997년 7월 25일 10시 25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수영비행장 이전 부지 35만여평에 추진중인 부산정보단지 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부산시는 건교부가 지난 22일 부산정보단지를 지방산업단지로 승인, 지정함에 따라 이달중 부산정보단지개발㈜을 사업시행자로 지정고시해 오는 10월부터 본격개발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으로 부산정보단지는 산업입지법의 적용을 받게 돼 민간에 토지를 선수분양하는 방법으로 재원을 조달하고 진입도로 하수처리장 등 기반시설 조성사업에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우선 단지내 계획중인 하수처리장 건설사업비 72억원과 간선도로 및 진입교량 건설에 필요한 사업비 1백억원 등 모두 1백72억원을 내년도 국비에 반영해 줄 것을 재경원에 요청할 예정이다. 부산정보단지는 시가 수영비행장 부지에 컴퓨터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정보통신산업 등을 유치해 오는 2001년까지 첨단 정보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지난 95년부터 추진돼왔다. 〈부산〓조용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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